잘나가는 기업들은 왜 사옥 인테리어에 목숨을 걸까
잘나가는 기업들은 왜 사옥 인테리어에 목숨을 걸까
"공간은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닌,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산입니다."
빌드어스 사무실에서 김하해 이사님을 만났습니다. 하해 이사님께서는 수많은 기업 사옥과 오피스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오피스 전문가이신데요. 여러 기업들과 오피스 인테리어를 진행해 오시며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바로, 잘나가는 기업일수록 오피스 인테리어에 더 큰 공을 기울인다는 것이에요.
왜 잘나가는 기업들은 오피스 인테리어에 공을 들이는 걸까요? 이사님께서는 사옥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인테리어가 기업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셨다고 해요. 지금부터 하해 이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잘나가는 기업들이 사옥 인테리어에 목숨을 거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사옥 인테리어에 큰 투자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보기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공간은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며, 기업 문화를 강화하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기 때문이죠."
- BUILDUS 김하해 -
왜 잘나가는 기업은 공유 오피스를 나올까
Q. 스타트업은 '공유 오피스'가 대세라던데, 왜 큰 기업들은 사옥 인테리어에 투자하나요?
가끔 그런 질문을 받아요. '사무실이 예쁘면 뭐 해요?' '그냥 책상이랑 의자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런 질문이요. (웃음)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달라요. 사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이 아니라 그 자체가 어떠한 가치를 창출해 내는 자원이에요. 우리 구성원들이 회사의 Human Resource, 인력 자원인 것처럼 공간도 하나의 자원인 것이죠.
"실리콘밸리의 톱 기업들은 왜 매년 사옥에 수천억을 투자할까요? 공간이 실제로 기업의 미래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기업 문화도, 심지어 회사의 브랜드 가치까지 공간이 좌우하거든요. '인테리어가 사치'라면 애플이 47억 달러를 들여 우주선 같은 사옥을 지을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Q. 그렇다면, 공유 오피스와 자체 사옥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공유 오피스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기업이 성장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직 문화를 강화하려면 자체 공간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공유 오피스는 기본적으로 많은 기업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획일화된 구조로 인해 기업 맞춤형 공간 설계가 어렵고, 장기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반면, 자체 사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을 넘어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요.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반영한 열린 구조의 사옥을 운영하고 있고, 구글은 직원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어요. 사옥은 곧 기업의 비전과 운영 방식을 공간으로 표현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죠.
“사옥, 기업의 얼굴이자 비주얼”
Q. 그렇다면, 좋은 오피스 공간이 직원들에게 주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요?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기업의 얼굴이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고객과 파트너는 사옥을 방문하는 순간, 그 기업이 어떤 가치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느낍니다. 브랜드 신뢰를 형성하고 차별화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공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본사는 철저한 미니멀리즘과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고, 구글의 오피스 Bay View Company는 창의적인 컬러와 개방적인 구조로 혁신적인 문화를 강조하죠.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여러분이 소개팅에 나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처음 본 자리에서 상대방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건 뭘까요? 바로 '비주얼'이죠. (웃음) 기업도 마찬가지예요. 고객이나 파트너사가 처음 방문했을 때, 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바로 '공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외부인들에게만 중요한 건 아니에요. 사옥 인테리어는 내부 직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업무 공간이 단순히 일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어떤 기업인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거든요. 예를 들어, 리프레시 존을 마련해 직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거나, 퀵 미팅 존 같은 협업 공간을 적극적으로 배치해 자유로운 소통을 유도하는 것도 기업의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방법이에요.
결국, 잘나가는 기업들은 단순한 사무실을 만들지 않습니다.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는 공간을 만듭니다. 직원들이 매일 그 공간에서 일하며 기업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요.
“좋은 공간은 복지입니다”
Q. 그렇군요! 그런데 왜 '공간'인가요? 다른 방법으로도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지 않나요?
공간의 역할은 단순히 공간으로만 끝나지 않아요. 좋은 오피스는 직원들이 일하고 싶어지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8시간, 길게는 10시간 이상이에요. 그렇다면 그 공간이 단순히 책상과 의자로 채워진 사무실일 때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일 때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겠죠?
"좋은 공간은 직원들에게 단순한 근무 환경이 아니라, 일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가 됩니다."
실제로 실리콘밸리의 많은 기업들은 사옥을 ‘업무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어요. 넷플릭스, 애플, 구글 같은 기업들이 사옥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는 것도 결국 이 때문이죠. 공간이 직원들의 생산성을 좌우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과까지 연결된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Q. 예를 들어 어떻게 사옥 인테리어가 직원들의 효율성을 높여주나요?
예를 들어, 오픈형 업무 공간은 협업을 활성화하지만, 반대로 조용한 집중 공간이 없으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잘 설계된 사옥은 ‘다양한 업무 스타일’을 고려해서 공간을 구성합니다. 협업이 필요한 공간과 몰입이 필요한 공간을 적절히 배치하는 거죠.
실제로 페이스북은 협업 중심의 오픈형 공간을 도입하면서도, 조용한 업무를 할 수 있는 작은 폰부스나 포커스 룸을 곳곳에 배치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개별 공간을 강조하면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을 함께 운영하죠. 결국 공간은 직원들의 업무 방식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좋은 사옥은 ‘인재 마그넷’이에요”
Q. 기업이 사옥 인테리어에 투자하는 게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거군요!
맞아요. 그런데 사실 하나 더 있어요. 공간은 미래의 생산성도 높여줘요. 좋은 공간은 좋은 인재를 끌어들이는 강력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에요. 요즘 구직자들은 단순히 연봉과 복지를 넘어서, 어떤 공간에서 일하게 될지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요. 잘 설계된 오피스는 단순한 근무지가 아니라, ‘일하고 싶은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주죠.
실제로 MZ세대 직원들은 업무 환경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요. 많은 기업들이 사옥에 투자하면서 "우리 회사는 직원들의 경험과 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요. 예를 들어, 위워크나 패스트파이브 같은 공유 오피스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스타트업과 프리랜서를 끌어들이고 있죠. 하지만 자체 사옥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요.
결국, 오피스 인테리어는 인재를 유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이직률을 낮추는 효과까지 가져옵니다. 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중요한 이유죠.
“그래서 공간은 투자에요”
Q. 공유 오피스가 단기적으로는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장기적으로는 어떨까요?
공유 오피스는 단기적으로는 초기 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더 비싸질 수도 있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공유 오피스는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나가기 때문이죠.
기업이 성장하고 직원 수가 늘어나면 더 큰 공간이 필요해지는데, 공유 오피스에서는 확장성이 제한적입니다. 게다가, 고정된 임대료 외에도 회의실 이용료나 추가 부대시설 비용이 계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하면 자체 공간을 운영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습니다.
반면, 자체 사옥을 운영하면 초기 투자 비용은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어요. 특히,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자체 공간을 소유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죠. 예를 들어, 구글이나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사옥을 직접 소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공간을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기업 성장과 브랜드 구축을 위한 '자산'으로 보는 시각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결국 사옥은 자산이에요”
Q. 그렇다면, 공간을 비용이 아니라 자산으로 본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기업이 성장하면서 마주하는 과제들이 있어요. 더 많은 인력을 수용해야 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해야 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야 하죠.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핵심 요소가 바로 공간입니다.
잘 설계된 사옥은 단순한 사무실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 전략을 담아내는 물리적 자산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빠르게 확장하는 기업이라면 유연하게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고객을 자주 맞이하는 기업이라면 브랜드를 강조하는 웰컴 라운지를 구성할 수 있죠.
결국, 공간은 기업의 현재를 반영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이기도 합니다. 사옥은 그저 건물이 아니라, 기업이 성장해 나가면서 맞이할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담아내는 중요한 플랫폼인 셈이죠. 이제 오피스 인테리어는 단순한 ‘꾸미기’가 아니라, 기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략적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공간이 미래를 만듭니다”
Q. 결국, 사옥 인테리어는 기업의 방향성과 연결된다는 말씀이시군요.
맞아요. 공간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기업의 비전과 문화를 담아내는 유기적인 환경이에요.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업무 방식이 달라지고, 협업 방식이 달라지고, 나아가 기업의 성과까지 달라질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혁신적인 기업일수록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구글의 오피스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넷플릭스는 개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조성해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어요. 결국, 공간은 기업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공간도 그에 맞춰 진화해야 해요.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담아내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잘나가는 기업일수록 사옥 인테리어에 ‘목숨’을 거는 것이죠. 공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잘나가는 기업은 공간에 투자한다
Q. 그래서 결국, 잘나가는 기업들은 왜 사옥 인테리어에 그렇게 공을 들이는 걸까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공간이 곧 경쟁력이기 때문이에요. 기업의 성장은 단순히 매출과 인력 증가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직원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는지, 기업의 브랜드가 어떻게 외부에 인식되는지, 그리고 공간이 업무 방식과 문화를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결국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죠.
결국, 잘나가는 기업들은 공간을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로 봅니다. 사옥 인테리어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히 사치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인 선택이라는 거죠.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 사실을 깨닫고, 공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BUILDUS,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다
Q. 마지막으로, BUILDUS는 기업들에게 어떤 공간을 제공하고 있나요?
빌드어스는 예쁘기만 한 사옥 인테리어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기업의 비전과 업무 방식을 공간으로 구현합니다. 사옥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을 돕는 자산이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각 기업의 업무 문화, 협업 방식, 브랜드 정체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설계를 완성하는 데 집중합니다.
예를 들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가변적인 구조를 적용하고, 대기업이라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는 라운지와 웰컴 존을 디자인해요. 또, 직원들의 집중력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단순히 ‘일하는 곳’이 아니라, ‘일하고 싶어지는 곳’을 만드는 것이 빌드어스의 목표이기 때문이에요.
공간은 기업의 성장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잘나가는 기업들은 공간이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비즈니스 성공의 필수 요소라는 사실을 알고 있죠. BUILDUS는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닌, 기업의 비전과 철학을 공간에 담아내는 맞춤형 오피스를 설계합니다. 각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업무 방식을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공간을 고민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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