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피스 디자인. 일하는 공간 편 | 퀵 미팅 존에서 폰 부스까지
앞서 '쉬는 공간 편'에 이어, 이번에는 오피스의 심장부인 업무 공간을 들여다봅니다.
"업무는 더 이상 고정된 책상에 앉아 혼자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최근 기업들의 오피스 디자인은 협업과 유연성, 그리고 개인의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하는 공간을 넘어, 아이디어를 빠르게 나누고,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개인의 업무 스타일을 존중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죠. BUILDUS가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발견한 "일하는 공간" 트렌드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퀵 미팅 존, 까먹지 않고 즉시 논의하기
"더 이상 긴 회의는 필요 없어요. 10분이면 충분합니다." 구글의 한 프로덕트 매니저의 말처럼, 현대 기업에서 회의 문화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퀵 미팅 존은 이러한 변화를 가낭 빠르게 반영하는 혁신적인 공간입니다.
기존의 고정된 회의실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지던 지루한 회의 대신, 서서 하는 회의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높은 몰입도를 유도합니다. 물리적인 이동 없이도 업무 중간에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어서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죠.
업무 공간 사이사이의 자투리 공간에 화이트보드만 가져다 두면 사실 어디든 퀵 미팅 존을 만들 수 있어요.
요즘 오피스, 퀵 미팅존은 이렇게 만들어요
스탠딩 테이블로 빠르고 집중된 미팅 분위기 조성
화이트보드나 디지털 보드를 설치해 아이디어 즉시 공유
반폐쇄형 디자인으로 소음은 최소화하고 집중력은 최대화
📎 퀵 미팅 존은 꼭 넓은 공간이 아니어도 됩니다.
업무 공간 사이 2개 책상을 빼고 칠판을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세요. 중요한 건 얼굴을 마주보며 빠르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입니다.
2. 프린트 스테이션, 간편한 인쇄물 환승
"프린트하러 저 멀리까지 가야 하나요?" 업무 중 자주 필요한 문서 작업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공간, 프린트 스테이션입니다. 단순히 프린터를 놓는 공간이 아닌, 문서 작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한데요. 프린트, 복사, 문서 절단, 파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극대화 됩니다. 그래서 요즘 오피스들은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위치에 프린트 스테이션을 배치해요.
요즘 오피스, 프린트 스테이션은 이렇게 만들어요
프린터와 복사기, 문서 파쇄기를 한 공간에 통합 배치
문서 작업을 위한 작업대와 필수 사무용품 구비
용지 보관과 소모품 교체가 편리한 수납공간 설계
📎 소음 관리가 프린트 스테이션의 핵심이에요.
프린트, 파쇄 등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이 많은 만큼 소음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 좋아요. 업무 공간과 적절히 분리하되, 접근성은 유지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3. 자율좌석제, 기분따라 선택하는 좌석
“오늘은 어디에서 일할까?” 고정된 자리에서 벗어나 매일 다른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존의 지정좌석제에서는 개인의 업무 공간이 정해져 있었지만, 자율좌석제는 출근할 때마다 그날의 업무 성격이나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자리를 선택할 수 있어요. 이는 다양한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를 만들어 부서 간 소통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죠.
요즘 오피스, 자율좌석제는 이렇게 만들어요
모든 책상을 동일한 규격과 장비로 표준화하여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 환경 제공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로커 시스템 구축
예약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좌석 관리와 팀별 근접 좌석 배치 옵션
📎 자율좌석제의 핵심은 '개인 사물함'이에요.
하루 일과가 끝나면 모든 개인 물품을 정리해 로커에 보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서류는 디지털화하고, 꼭 필요한 물품만 가지고 다니는 페이퍼리스 업무 문화가 자율좌석제와 어울립니다.
4. 폰부스, 민망한 통화도 편하게
"이 중요한 통화를 어디서 할까?" 동료들에게 방해되지 않으면서 업무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 폰부스입니다. 전화는 매우 중요한 업무 절차이지만 때로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데요. 옆자리 구성원들의 대화소리 같이 사소한 부분도 업무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요즘 오피스들은 중요한 업무 통화도 사적인 가벼운 통화도 편하게 제대로 할 수 있는 폰부스를 설치해요.
요즘 오피스, 폰부스는 이렇게 만들어요
완벽한 방음 시설로 주변 소음 차단
노트북을 올릴 수 있는 고정 바와 전원 콘센트 제공
간단한 의자와 조명으로 편안한 업무 환경 조성
📎 폰부스에 고정 바를 설치하면 서서 노트북을 보면서도 전화할 수 있어요.
짧은 시간 통화라면 서서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랍니다. 특히 화상회의 시 서 있는 자세가 앉아있을 때보다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앞서 소개한 '쉬는 공간 편'에서는 스몰 라운지부터 치카치카 룸까지, 직원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요즘 오피스의 '일하는 공간' 3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더 이상 사무실은 책상과 회의실만 있는 단순한 공간이 아닙니다. 퀵 미팅 존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폰부스에서 집중력 있는 화상회의가 진행되며, 프린트 스테이션에서 효율적인 문서 작업이 가능한 진화된 업무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죠.
우리의 일하는 방식은 계속 혁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피스 디자인도 함께 변화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공간 설계는 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하이브리드 워크가 일상화되면서 오피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적인 공간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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