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전문 기업 BUILDUS가 “데이터 분석”에 집착하는 이유

BUILDUS가 오피스 인테리어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5가지 이유.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공간 활용도, 소요실, 트래픽 분석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Jun 24, 2025

Contents

업무환경 분석, 공간 혁신을 만드는 진짜 힘 1. 공간활용도 분석: 지금 사무실, 실제로 얼마나 쓰이고 있을까 2. 소요실 분석: 앞으로 필요한 공간 예측하기 3. 트래픽 분석: 사내 이동 흐름을 이해하기 4. 운영 전략 분석: 공간은 결국 운영돼야 한다 5. 심층 인터뷰 기반 요구분석: 진짜 요구는 표면에 없다 주관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와 근거로 설계합니다 BUILDUS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간 전략을 제시합니다.

업무환경 분석, 공간 혁신을 만드는 진짜 힘

오피스 인테리어는 이제 단순한 '꾸밈'이 아닙니다. 기업의 전략, 직원의 업무 방식, 조직의 문화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드는 구조적 설계가 필요합니다. 이때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데이터 분석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아, 오늘도 저 좁은 복도 때문에 코너에서 누군가와 부딪히겠구나" 하고 한숨 쉬거나, 탕비실에서 간식을 먹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잘 보이는 구조라 불편하네..."라는 부담감을 느끼셨나요? 이 모든 일상 속 소소한 스트레스가 공간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인테리어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만 생각하지만, BUILDUS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공간은 사용되기 위해 존재하며, 그 사용성은 결국 데이터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무리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좋아요가 쏟아질 만한 예쁜 공간이라도, 실제로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이 회의실 예약하려면 무슨 경쟁률이 대학 입시보다 높네요"라고 불평한다면 그건 실패한 디자인이죠. 지금부터 오피스 인테리어에서 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이유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공간활용도 분석: 지금 사무실, 실제로 얼마나 쓰이고 있을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넓은 회의실, 복잡한 좌석 배치,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는 휴게 공간을 방치한 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무실에 10인용 회의실이 있는데, 대부분 2-3명이 사용해요. 그러면서 정작 4인용 회의실은 항상 예약이 꽉 차있죠!" 이런 상황, 너무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공간 활용도 분석은 사무실 내의 실제 사용 데이터를 통해, '과잉'과 '낭비'를 줄이고, '필요'를 명확하게 합니다.

좌석 사용률, 회의실 가동률, 시간대별 밀도 등의 데이터 분석은 지금 있는 공간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가시화해줍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를 진행하면, '보이는 공간'이 아니라 '일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OOO 업무시설 스페이스 프로그램 검토 자료. 좌측에는 상세 면적표가 있으며, 업무시설, 지원시설, 관리시설로 구분되어 각 공간별 소요공간 수, 사용인원, 단위면적, 총면적이 정리되어 있음. 주요 항목으로는 업무시설의 다목적실(1.5㎡/인, 110㎡), 대회의실(2.5㎡/인, 150㎡), 중회의실(2.0㎡/인, 64㎡), 소회의실(1.7㎡/인, 34㎡), AV룸(6.0㎡/인, 180㎡) 등이 포함됨. 지원시설로는 식당(2.0㎡/인, 300㎡), 체력단련실(4.0㎡/인, 132㎡), 휴게실(4.2㎡/인, 42㎡), 휴게실(5.0㎡/인, 150㎡) 등이 있음. 총 계산된 면적은 5,319㎡로 표시됨. 우측에는 오피스 평면도가 컬러로 구분되어 있으며, OFFICE AREA, DIVISION A, DIVISION B, OPEN LOUNGE, CONNECTING ROAD, RECEPTION, LOCKER ROOM, MEETING ROOM, PRINT STATION, PHONE BOOTH, SMALL MEETING, WELFARE AREA, REFRESH LOUNGE, WORK LOUNGE, SUPPORT FACILITIES 등의 공간이 색상별로 구분되어 표시됨. 평면도는 Public Area와 Semi Public Area로 나뉘어져 있음.

2. 소요실 분석: 앞으로 필요한 공간 예측하기

소요실 분석이란 조직의 현재 구조뿐 아니라 향후 조직 성장 시나리오까지 고려해 공간을 설계하는 기초 작업입니다. "지금은 회의실 2개면 충분하지만, 회사가 성장하면 2개가 더 필요할 거예요" 이런 미래 지향적 사고가 바로 소요실 분석의 핵심입니다. 단순히 지금 인원수만으로 책상 개수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팀별 협업 패턴, 외근/내근 비율, 재택근무 여부 등을 반영하여 필요 공간을 정확히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IT 기업에는 서버실이, 패션 디자인 회사에는 패턴 작업과 소잉 머신을 위한 공간이, 마케팅 회사에는 각 고객사별 전용 미팅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업 고객을 상대하는 컨설팅 기업이라면, "우리는 고객사마다 별도로 구획된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해요."라고 요청할 수 있죠. 이런 산업별 특수성을 반영한 소요실 분석은 남는 공간 없이 유연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줍니다.

오피스 공간 분석 및 설계 자료 대체 텍스트 Image 1: 업무시설 스페이스 프로그램 검토 대체 텍스트: "OOO 업무시설 스페이스 프로그램 검토 자료. 좌측에는 상세 면적표가 있으며, 업무시설, 지원시설, 관리시설로 구분되어 각 공간별 소요공간 수, 사용인원, 단위면적, 총면적이 정리되어 있음. 주요 항목으로는 업무시설의 다목적실(1.5㎡/인, 110㎡), 대회의실(2.5㎡/인, 150㎡), 중회의실(2.0㎡/인, 64㎡), 소회의실(1.7㎡/인, 34㎡), AV룸(6.0㎡/인, 180㎡) 등이 포함됨. 지원시설로는 식당(2.0㎡/인, 300㎡), 체력단련실(4.0㎡/인, 132㎡), 휴게실(4.2㎡/인, 42㎡), 휴게실(5.0㎡/인, 150㎡) 등이 있음. 총 계산된 면적은 5,319㎡로 표시됨. 우측에는 오피스 평면도가 컬러로 구분되어 있으며, OFFICE AREA, DIVISION A, DIVISION B, OPEN LOUNGE, CONNECTING ROAD, RECEPTION, LOCKER ROOM, MEETING ROOM, PRINT STATION, PHONE BOOTH, SMALL MEETING, WELFARE AREA, REFRESH LOUNGE, WORK LOUNGE, SUPPORT FACILITIES 등의 공간이 색상별로 구분되어 표시됨. 평면도는 Public Area와 Semi Public Area로 나뉘어져 있음." Image 2: 상세 오피스 레이아웃 및 가구 배치도 대체 텍스트: "상세 오피스 레이아웃 및 가구 배치 도면. 좌측 평면도에는 Reception, Locker Room, Meeting Room-1, Meeting Room-2, Print Station, Phone Booth-1, Phone Booth-2, Small Meeting-1, Small Meeting-2가 상단에 배치되어 있음. 중앙에는 Open Lounge가 있고, 하단에는 DIVISION-A 영역이 파란색 점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 영역에는 책상과 의자가 체계적으로 배치된 개인 업무 공간이 표시됨. 각 워크스테이션에는 책상, 의자, 사무용품이 배치되어 있고, 원형 테이블들이 협업 공간으로 활용됨. 우측에는 'Office Area' 제목 하에 'DIVISION-A Room Data'와 'DIVISION-B Room Data' 표가 있음. DIVISION-A에는 Desk(1600x700-32EA), Drawer unit(400x600-32EA), Office chair(32EA), PC-Desktop(20EA), PC-Laptop(12EA), Display(64EA-Dual Monitor), Side Table(400x1200-5EA), Quick Meeting Unit(2EA), Stool(4EA) 등의 가구 및 장비 목록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음. DIVISION-B도 동일한 형식으로 가구 목록이 정리되어 있음.

3. 트래픽 분석: 사내 이동 흐름을 이해하기

사람이 많이 움직이는 구역, 교차가 잦은 장소, 잘 사용되지 않는 코너. 이런 흐름을 '트래픽 분석'을 통해 가시화할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되면 이 복도 코너가 병목 구간이 돼요. 마케팅팀과 개발팀이 동시에 회의실로 이동하는 시간대거든요!" 이렇게 특정 시간대나 장소에서 발생하는 혼잡을 파악하면 전체 공간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트래픽 분석은 직원들의 동선, 시간대별 밀집도, 자주 오가는 공간을 파악하여, 업무 흐름에 맞는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프린터 스테이션은 한 곳에 몰아두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여러 곳에 분산하는 게 좋을까요? 자주 협업하는 팀은 어떻게 배치해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도 각자의 집중력은 방해받지 않을까요? 트래픽 분석은 이런 질문에 데이터로 답합니다. 진정한 '사람 중심 설계'를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죠.

4. 운영 전략 분석: 공간은 결국 운영돼야 한다

멋진 디자인도 운영이 안 되면 실패한 공간입니다. 사내 문화, 회의 문화, 근무제도, 보안정책 등 다양한 조직 운영 전략을 분석해야만 실제로 잘 작동하는 공간이 나옵니다. "자유좌석제를 도입했는데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요. 다들 자기 자리가 있던 예전 방식이 더 편하다고 해요." 이런 실패 사례는 운영 전략 분석 없이 트렌디한 시스템만 도입했을 때 발생합니다.

특히 업종별로 독특한 운영 전략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사별로 보안이 중요한 마케팅 회사는 "고객사A와 고객사B가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분리하는 특수한 동선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인 출입이 잦은 컨설팅 기업이라면, 보안과 공용 공간의 구획을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디자인은 전략을 따라야 하며, 전략은 데이터에서 시작됩니다.

5. 심층 인터뷰 기반 요구분석: 진짜 요구는 표면에 없다

데이터는 숫자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BUILDUS는 프로젝트 초기, 조직 내 주요 부서와 직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숨겨진 진짜 니즈'를 파악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정성적 OR 분석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조용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청 뒤에는 "잡무가 많아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짜 이유가 있고, "회의실이 부족하다"는 말 뒤에는 "스몰 미팅할 공간이 없다"는 숨겨진 디테일이 있습니다. 빌드어스는 사전 미팅을 통해 취합한 요구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공간 설계에 반영합니다.

단순히 "이렇게 하면 좋겠어요"라는 표면적 요구를 넘어, "왜 그렇게 필요한지"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정성적 분석은 데이터와 결합할 때, 공간의 정확도를 10배 높이는 열쇠가 됩니다.

주관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와 근거로 설계합니다

오피스 인테리어 전문 기업 BUILDUS가 오피스 인테리어에 집착하는 것은 '디자인 감각'이 아니라, 정확한 사용성과 데이터 기반 설계입니다. 업무 환경은 감각이 아닌 전략이고, 감동이 아닌 성과로 평가받습니다.

"이 공간 인스타에 올리면 좋아요 많이 받을 것 같아요!" 보다

"이 공간에서 우리 팀 생산성이 15% 올랐어요" 가 더 가치 있는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BUILDUS는 공간을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잘 돌아가게, 잘 운영되게' 만듭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데이터 분석입니다. 수십 번의 회의보다 한 번의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더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디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어떤 배치가 가장 효율적인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